[소식] 암, 다시 짓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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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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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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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저/마음대로/194쪽/1만5000원

매년 한국인 사망순위 1로 꼽히고 있는 암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간 ‘암, 다시 짓는 집’이 발간됐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와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만들고 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암'을 잘 알고 이로 인한 ‘앎’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전 교수는 ‘지금 나부터’를 강조한다. 암을 너무 쉽게 보거나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집을 짓듯이 하나씩 해나가자고 격려한다. 그래서 '암, 다시 짓는 집'이다.

1장 ‘암을 안다’에서는 통합치료법 등 암 환자들이 알아야 할 건강 지식을 정리했다. 2장 ‘앎을 실천한다’는 8가지 건강 수칙으로 ▲적정 체중 유지 ▲꾸준한 신체 활동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의 원인 알고 대처하기 ▲좋은 관계 맺기 ▲건강한 환경 유지 ▲당면한 문제 해결 등을 제시하고, 그 실천 방법을 담았다.

3장 ‘실천을 지속한다’에는 암 환자들이 일상에서 명상, 취미생활 등을 포함한 건강 습관을 실천하며 느꼈던 점을 직접 적은 글과 이에 대한 전 교수의 코멘트를 수록했다. 더불어 다양한 환자 사례를 수록하고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팁들도 담았다.

전 교수는 “암 환자들 각자 자신의 몸을 재건하는 ‘집 짓기’를 이룬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라며 “평생을 암 환자와 함께 했다. 이제 공식적으로 은퇴하지만 여생도 암 환자들이 다시 짓는 집을 도우며 함께 하겠다”고 했다.


 

출처: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