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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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 것은 단순히 암세포의 증가에 따른 몸의 이상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지난 일기장처럼 암에는 한사람의 인생과 한 사회의 실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때문에 암환자에게 있어서 치료는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몸은 치료할 수 있지만 마음과 정신과 그 사람이 맺고 있는 다양한 인간관계는 치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서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치료를 넘어 ‘삶의 질’ '치유와 회복‘을 생각해야 합니다. 저희 센터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환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늘리고 상담을 중심으로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려고 힘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2012년 사업을 시작하는 경기지역암센터가 치료를 넘어 ‘건강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으며 ‘마부작침’의 뜻을 되새깁니다. 한사람, 한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며 힘을 합쳐 동행하는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